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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lture

직수입된 미국교과서나 social studies 교재들을 가르쳐보면 내용이 우리 한국 학생들과 동떨어져 있는 부분들이 많아 보인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 역사나 인디언들의 이야기 등을 보면 그들 세계의 관점에서 본 시각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만, 우리의 문화나 아시아인의 관점에서 세계를 보는 눈을 영어로 표현해 보는 경험이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World & Culture 과목은 이런 취지를 반영해서 한국역사, 문화, 아시아 다른 나라들과의 비교 등의 내용을 일부러 많이 넣어서 가르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이런 내용을 영어로 충분히 표현해 낼 수 있는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우리 학생들도 친숙한 우리 것에 대해 소개하는 과정에서 더 깊이 공부하는 것에 더 많은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위의 동영상은 민준(초4) 학생이 그리스 신화와 한국 신화에 대해서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 나에게 특별히 관심이 있는 신들이 있다면 소개를 합니다. 비록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하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너무나 진지하게 표현하려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 봅니다 ^^

거침없이 읽고 쓰고 말하는 유기농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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