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라시움소개

라시움 교육철학 / 라시움 교육칼럼 / 라시움 투게더 동영상 / 라시움 LLI 교재 프로그램 문의

컨텐츠 내용

  1. 학습지원센터
  2. JAMES 영어칼럼

JAMES 영어칼럼

JAMES 영어칼럼 목록
유창하게 읽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유창하게 읽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파일첨부

  이해력의 바탕, 유창성 키우기​ ​ 아이가 처음으로 영어의 알파벳을 접하여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하고 쓸 수 있게 되었다면 그 다음 첫 단계로 영어의 소리(sounds)에 익숙해 지는 것이 필요하다. 대략 6개월 정도에 걸쳐서 소리를 구별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면 파닉스(phonics)를 통해서 소리(sounds)와 문자(letters)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있음을 이해하여 활용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여야 한다. 파닉스 전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최소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최근에 음소인식과 파닉스는 대부분 유치원 단계에서 시작을 많이 한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좀 더 구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문장의 구조파악과 유창하면서도 거침없는 책 읽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한 문장이라도 표현하는 글쓰기 단계로 제대로 나아갈 수가 없다. 결국 음소인식과 파닉스를 통해서 아이들은 정확하게 단어를 읽고 철자(spell)를 말하거나 쓸 수 있게 되고 읽는 책에 대한 이해력도 자연스럽게 키울수가 있다.  이렇게 영어학습에서 소리와 문자의 관계를 아이들이 알게 되고 단어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제는 좀 더 다양하고 많은 그림 책들(picture books)을 읽고 틀을 갖춘 문장구조를 통해서 자신만의 생각을 하나의 문장이라도 표현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그 다음 단계의 중심에 유창성(fluency)이 기다리고 있다.  유창성이란 스토리북이나 잡지 등에서의 본문을 읽을 때 정확하고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유창하게 읽는 학생들을 보면 단어들을 자연스럽고 자동적으로 인식하여 빠르게 의미를 파악해 낸다. 소리를 내서 읽는것을 들어보면 마치 영어로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읽는 데 있어서 주저함이 없다. 영어책 읽기의 유창성이 중요한 이유는 책을 읽을 때 단어들을 해석하는 데 집중하지 않고, 읽고 있는 본문의 내용의 의미파악에 집중함으로써 이해의 수준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할 수가 있게 된다. 유창하게 읽지 못하는 학생들은 단어의 하나하나에 집중함으로써 읽고 있는 글의 본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거의 관심을 두지 못하게 된다.  읽기의 유창성은 하루 아침에 키워지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그에 상응하는 연습을 통해서 점차로 길러지게 된다. 유창하게 읽기의 처음 단계에서는 문자들(letters)에 소리들(sounds)을 접목시키고, 문자와 소리를 결합하여 인식할 수 있는 단어들로 만들어 내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많은 단어들을 자동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을 넘어서 읽는 글의 본문을 의미 있는 단위, 즉 구(phrases)나 절(clauses)로 나누어서 생동감 있게 읽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빨리 읽는 것을 넘어서 구나 절의 단위로 자연스럽고 맛깔스럽게 읽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매일 20분 이상 크고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에 더해서 높고 낮은 리듬을 타면서 생생하게 읽어보도록 하자. 자신이 읽은 내용을 녹음하여 들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이해를 높이기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할 영어책 읽기의 유창성을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첫째 제대로 읽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외국인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읽기를 듣고 그대로 따라서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만일 외국인을 접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오디오 녹음이 되어있는 책을 구입하거나 온라인 책을 통해서 연습하면 된다. 우선 성우가 책의 본문내용을 읽는 것을 들으면서 손가락으로는 단어들을 짚어가면서 들어본다. 이후에는 오디오 내용을 따라서 큰 소리로 따라서 읽으려고 노력을 하여야 한다.이러한 반복을 통해서 오디오 청취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책을 유창하게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로는 주어진 스토리북을 통해서 읽는다면 반복하여 읽을 것을 권한다. 가능하면 큰 소리로 3~4번 이상을 읽으면서 선생님이나 부모님으로부터 적절한 지도 또는 피드백을 받는다면 더욱 좋다. 반복하여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통해서 단어인식(word recognition), 정확성, 그리고 속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칼럼에서 4학년 이상의 고학년 중에서 영어책 읽기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그제서야 파닉스의 1,100개 이상이 되는 규칙을 배우는 것보다는 다른 방법을 추천하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파닉스의 기본 규칙을 최대한 빨리 배운 후에 짧은 본문을 중심으로 여러 번 반복하여 크고 정확하고 빠르게 읽는 연습을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유창성을 키우기 위해서 나에게 맞는 수준의 책을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독립적인 책 읽기연습을 위해서는 책의 본문 내용에서 20개의 단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19개 이상의 단어를 알아야  비교적 쉬운 교재라고 할 수 있다. 만일 20개 중에서 2개 정도의 단어를 모른다면 학생이 읽기에 다소 도전적이지만 나름 시도할만한 교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하지만 20개중에서 모르는 단어가 2개 이상이 나온다면 학생에게는 너무 어려운 교재로서 특별한 지도를 필요로 한다고 봐야 한다. 또한 이렇게 유창성을키우는 단계에서 추천하는 책은 같은 문장의 패턴이 반복되는 것 또는 영어 시의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가능하면 얇은 책으로서 스토리 북이나 간단한 논픽션 책들을 다양하게 많이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방법을통해서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에 집중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스토리를 반복하여 꾸준히 큰소리로 읽으면서 연습한다면,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이해하여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쓰고 말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영어공부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중심으로 교육하는 것이 유기농 영어교육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4.21 / 조회수 : 3,337

영어학습의 첫 걸음, 음소인식과 파닉스 정복​!

영어학습의 첫 걸음, 음소인식과 파닉스 정복​!

파일첨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나 교재를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구사 능력을 키우자고 제시한 것이 유기농 영어교육이다.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에 대한 정확한 레벨측정을 바탕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단계별 학습전략이 필수적이다. 레벨 측정의 결과 우리 아이가 이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첫 단계라고 한다면 음소인식(phonemic awareness)을 통하여 영어의 소리(sounds)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음소인식이라 함은 구어(spoken word)에서 각각의 소리를 인식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흔히 한국에서는 영어공부의 처음 단계를 파닉스(phonics)와 혼동하는데 파닉스는 소리의 최소단위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 음소(phonemes-구어에서의 소리)와 문자소(graphemes-문어에서 소리를 표현하는 문자와 스펠링)의 사이에 있는 예측할 수 있는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즉, 문자와 소리와의 사이에서 예측 가능한 관계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심이 된다.  음소인식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의 단어읽기와 리딩 이해력을 키워주고 철자(spell)를 말하고 이후에 쓰는 것을 도와준다. 음소인식을 위해서는 구어(spoken word)에서 소리의 가장 작은 부분인 음소를 인식하고, 구별 짓고, 음소를 섞어서 다른 단어로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단어를 분해하여 음소로 만들고, 음소들을 대체하여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 내도록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는 한 두 가지만이라도 집중해서 가르치고, 이 부분이 익숙해졌다면 추가적인 연습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음소인식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이제는 파닉스 단계로 넘어가 보자. 파닉스(phonics) 학습지도는 구어(spoken language)에서 각 개별적인 소리들(sounds)과 문어(written language)에서의 문자(letters) 사이의 관계를 아이들에게 알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파닉스에 대한 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알파벳의 원칙을 배우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익숙한 단어들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새로운 단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막연히 단어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기보다 체계적이고 명쾌하게 파닉스를 지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문장이나 교재의 단어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어내는 능력은 나중에 영어 스토리 북이나 영어잡지 등을 읽을 때 제대로 읽은 내용에 대한 이해(reading comprehension)를 가능하게 해준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파닉스 교육을 시킬 수 있을 것인가?  문자들을 소리로 바꾸고, 소리를 섞어서 인식할 수 있는 단어(words)로 결합하게 하기, 문자들의 소리를 인식하도록 하기, 단어에서 첫 모음(vowel) 앞에 있는 문자(letter)를 인식하도록 연습시키기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파닉스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이렇게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통해서 파닉스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규칙을 익혔다면 짧은 스토리 북(picture books)을 통해서 파닉스를 다지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파닉스의 단계라고 할지라도 음소인식을 위한 연습을 계속하고, 짧은 스토리를 반복하여 듣고, 이를 바탕으로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매일 꾸준히 15~20분 이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토리 북의 내용을 바탕으로 단어와 간단한 문형의 패턴을 연습하고, 1~2개 이상의 문장으로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쓴다면 균형이 잡힌 유기농 영어교육의 바탕이 된다.  파닉스를 공부하는 시기는 유치원에서 시작했다면 초등학교 1학년까지, 초등학교 입학 후 시작했다면 초등학교 2학년까지가 적당하다. 초등 4, 5학년 중에서 파닉스가 부족한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파닉스의 규칙을 너무나 세세하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큰 소리로 빨리 리듬과 박자를 살리면서 청크 단위로 국어책을 읽듯 유창하게 읽을 수 있는 유창성 연습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음소인식과 파닉스정복을 위한 유용한 팁  1. 지금 배우고 있는 교재와 프로그램이 소리와 문자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지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라. 더불어 초기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명쾌한 프로그램은 알파벳 지식, 음소인식, 영어그림책(picture books)에서 자주 등장하는 350여개에 이르는 빈출어휘, 그리고 파닉스 학습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체계화된 지도방법을 포함한다.  2. 체계적인 파닉스 학습에서 자음뿐만 아니라 모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 모음에서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알파벳 시스템을 아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이다.  3. 음소인식과 파닉스를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은 다른 친구들이 소리 내는 것을 들어보고 선생님으로부터 적절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4. 다양한 문자의 조합을 통해서 대략 41개의 음소를 표현하는데 적어도 1100개가 넘는방식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파닉스를 지도하는 것이 영어발전 단계를 느리게 하거나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늦추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자연스러운 파닉스의 학습은 오히려 단어인식(word recognition), 스펠링(spelling), 리딩이해(reading comprehension)을 확실하게 향상시켜서 영어학습 발전을 더 빠르게 해 준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학습 교재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5. 매일 10분 이상 학생 수준에 맞는 책을 선생님 또는 읽기 동영상 등을 통해서 2~3번 이상 듣고, 구(phrases)나 절​(clauses)에 맞추어서 15~20분 이상은 큰 소리로 따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가한다면 막대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박자와 리듬을 맞추어서 연습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4.08 / 조회수 : 3,654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파일첨부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요즘 건강과 웰빙의 바람이 불면서 오가닉 또는 유기농 농법과 식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의 경우에도 유기농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푸드상점들이 매우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무엇을 유기농이라고 하고 왜 좋다고 하는 것일까?  흔히 유기농 생산이라 함은 식용 동식물의 사육과 재배에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여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농민이 직접 채종한 종자나 퇴비를 사용하며, 가축도 우리에 가두어 키우는 것이 아니라 방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이야기한다.​ 유기농 재배를 한 과일과 채소에는 질병과 싸우는 페놀(phenols) 성분이 일반 농작물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 물질이 평균 17%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관련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농약은 페놀을 비롯한 과일과 채소 속의 유익한 성분을 변형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유기농 식품을 먹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면역력도 커지고 노화물질도 제거될 수 있어서 인위적인 첨가물 등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무엇인가? 유기농 가공식품이나 유기농 음식을 처음에 먹을 때에는 설탕이나 인공첨가물이 없거나 적어서 입에는 매끄럽지 않을 수 있고 유기농이다 보니 이파리에 벌레 먹은 흔적이 있고 채소와 과일 등의 모양새도 가지각색이어서 거친 느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소 거친 느낌이 있어도 계속 먹다 보면 점점 몸이 좋아지고 있음과 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어교육도 마찬가지다. 참고서 중심의 단편적 공부, 한국어로 번역하는 직독직해, 단어암기중심, 그리고 시험 또는 입시 스타일의 단기적으로 실력을 높이기 보다는 나의 수준에 맞고 나의 흥미에 맞는 다양한 책(스토리 북, 자연과학 관련 책, 문화 또는 역사를 다룬 책, 영문잡지 등)을 읽고 이를 이해한 후에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여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방법이 날이 갈수록 한국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에 하나인 융합의 측면에서 창의적 사고력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창의적,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영어일기, 독후 감상문, 영문시, 에세이 쓰기,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하기, 디베이트 등을 하기가 어렵다고 해도, 시간이지남에 따라서 단순히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비판적 글을 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더욱 몰입하게 되고 재미도 느끼게 되는것이다. 한국말로 번역하고 문장과 연결되지 않은 단어를 수백 개씩 암기하거나, 문법만을 중심으로 하는 공부는 창의적인 사고와 논리적인 표현을 어렵게 하여 실력향상이 더디거나 오히려 영어실력향상을 방해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유기농 음식을 하루나 일주일을 먹었다고 해서 바로 몸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3개월 이상은 꾸준히 먹어야 몸이 이에 반응하고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달고 짜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저절로 멀리하고 담백하고 지방과 탄수화물이 적은 음식을 더 좋아하게 되면서 건강한 몸으로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진정한 영어교육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일주일 또는 한 달을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금방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2~3개월은 적응이 되지 않고 힘들며 내가 왜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5~6개월 이상이 지나게 되면 내가 읽거나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의 과거 경험이나 현재의 상황, 그리고 나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글을 쓰고 발표하는 과정에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의 피드백이 합쳐지면서 진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교육의 핵심개념이 각각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무궁한 잠재력을 끌어내고 발전시켜서 개개인만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유기농 영어교육을 통해서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통찰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리고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선생님들 역시 단순히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스킬(skill)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키울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해 학생교육에 몰입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겨나는 상상력과 통찰력을 우리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세상에 나가서 부딪히는 어떠한 문제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게 한다.​ 단어와 숙어를 몇 십, 몇 백 개를 암기하고 영어지문을 독해라는 이름으로우리말로 풀어내며, 입시와 학교내신, 그리고 수능에만 맞춘영어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10~15년 후에 세상에 나갔을 때를 위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학생들의 창의적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진정한 유기농 영어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유기농 영어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팁1) 정확한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 스토리 북이나 교재, 또는 학습방법을 선택하여 단계별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학습한다. 2) 저학년이고 아직 문장쓰기가 완전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빨간 펜 등을 통한 첨삭보다는 지속적으로 영어 스토리 북을 많이 읽고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문장들을 많이 쓸 수 있도록 격려한다. 또한 스토리 북이나 교재의 그림과 문장들을 연결하면서 최소 3~4번 정도를 반복하여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통하여 Literacy (읽고 쓰는) 능력을 빨리 키워 주는것이 좋다.  3) 스토리 북 등을 읽고 나서는 간단하게라도 주인공이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이었고, 그 일을 하려는 중에 어려움이나 장애가 무엇이었으며, 이것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서 우리말 또는 영어로 쓰거나 말해 보게 하는 것도 좋다. 4) 읽고 쓰는 능력이 키워졌으면 다양한 Fiction과 Nonfiction을 통해서 많은 양의 스토리를 빨리 이해하고 정리하여 표현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 읽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창의적으로 풀어내거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그림들을 보면서 친구들과 토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독창적 생각을 발전시켜 본다. 또한 스토리 북을 읽고 자신이 다른 학생들과 연극대본을 만들고 직접 드라마를 만들어보는 통합적인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5)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이러한 문학과 예술, 그리고 철학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시켜서 고전과 현대 문학을 바탕으로 우리 인간들이직면하는 대립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상호간 집단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함께 찾아서 나만의 결론을 맺고 상대를 설득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더 나아가 우리가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복지문제, 북한문제, 환경문제, 인권문제, 개인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충돌하는 문제 등 현실세계의 핵심주제에 대해서 단순한 논의가 아닌 찬반이 나뉘는 실전 디베이트를 통해서 나의 주장에 논리적이고 차별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연습을 추천한다. 이렇듯 대립논쟁, 그리고 에세이를 통해서 문제를 더욱 분명하게 하면서 동시에 상대를 이해하고 필요하다면 나의 주장에 대해 설득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이러한 창의적이고 거침없는 사고의 확장 과정에서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칭찬과 격려는 필수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3.28 / 조회수 : 2,001

유창한 영어실력을 원하시나요?

유창한 영어실력을 원하시나요?

파일첨부

 한 때 미국식 영어가 유행인 적이 있었다. 사람들은 누군가 미국인과 같은 발음과 억양으로 영어를 모국어 구사하듯 유창하게 말하는 것을 부러워했다. 어학원에서도 외국인 선생님의 경우에 부모님들은 영국이나 호주 등에서 온 선생님들보다는 할리우드의 발음을 구사하는 미국에서 온 외국인 선생님을 더 선호했다. 하지만 해외에 나가보면 이것이 반드시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인도,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한다. 이미 이 세상에서영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민족은 전세계에 걸쳐 있는 중국인들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인도인들도 1억명 이상이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한다.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그들의 발음과 억양이 결코 유창하지 않다. 각자 모국어의 악센트가 매우 강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일상생활이나 회사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나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영어를 쓰지 않으면 업무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은 필수조건이 된다. 멀리서 예를 찾을 필요가 없다. 삼성, 현대, LG, 기아 등 너무나 많은 한국기업들이 이미 글로벌 기업이고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다. 세계에서 필요한 영어능력은 무엇인가? 미국인과 똑같은 발음과 억양으로 영어를 술술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모국어의 억양과 발음이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어법을 사용하여 논리적으로 당당하게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사회에 나가게 되어 외국인들과 업무를 진행할 때 메일 또는 화상영어통화를 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관련된 메일을 주고 받거나 자료를 작성할 때도 빨리 읽어내거나 알아 듣는 것을 바탕으로 정확한 작문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UN이나 해외유수 대학의 교수, 국제거래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전세계의 비영어권 인재들을 보면 영어를 유창하게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다소 억양과 발음이 부족해도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구체적으로 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물론 초등 저학년의 경우에는 발음과 억양, 그리고 악센트의 경우에도 유창하게 읽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에 매우 좋은 시기이다(참고로 라시움 프로그램이 이 부분에 있어도 특히 강하다). 하지만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 미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바와 같은 발음과 억양을 흉내 내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다소 부족해도 자신만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처음에는 자신이 읽은 영어 스토리 북의 내용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욕구와 갈등 또는 어려움, 그리고 해결 등을 정리하여 1~3분 SPEECH 등을 활용하여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에 더하여 한 문장을 말하더라도 나의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인지를 생각하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이상의 경우에 진정한 유창함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설득해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것이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2.28 / 조회수 : 2,122

  •  
  • 1
  • 2
  •